(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중국 갑오전쟁박물관 방문…교류협력 사업 이어가

  • 등록 2025.11.11 10:30:35
크게보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정읍과 청일전쟁(갑오전쟁)의 현장인 중국 위해시가 역사를 매개로 교류의 손을 다시 잡았다.

 

(사)정읍시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회원 20명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위해시 갑오전쟁박물관 등을 방문해 민간 류 증진 사업을 벌였다.

 

계승사업회 회원들은 중국갑오전쟁박물관을 방문해, 2015년 정읍시와 유공도 관리위원회가 친선관광분야 업무제휴를 맺은 이후의 교류 현장을 확인했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시가 제공한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 홍보영상을 관람객에게 상영하고 있으며, 박물관 정원에는 당시 시가 기증한 내장산 애기단풍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이 업무제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였다.

 

 

이에 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과 청일전쟁 패배의 아픔을 갖고 있는 위해시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한중 우호관계 확대와 학술교류를 이어나가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유공도 관리위원회, 갑오전쟁박물관, 계승사업회 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민간교류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시와 위해시의 업무제휴 및 교류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5월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 갑오전쟁박물관 인사를 초청하고, 이후 한·중 동학농민혁명 국제학술교류까지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양측의 교류는 위해시에서 자동차부품생산 기업을 운영하는 김응기(감곡면 출신) 영성중원전기 대표가 가교 역할을 해 이뤄졌다.

 

이는 지난 6월 12일 갑오전쟁 박물관에서 곽형주 이사장과 조광환 소장 등이 팽균승 연구원, 마준걸 교수 등 중국 측 인사들을 만나 협의한 결과를 실천에 옮긴 것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