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1월 11일 센터 대강당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농업인단체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농업인과 농산업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모범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며, 스마트 농업 전환과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 이후에는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보령 일원에서 현지 연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데이터 기반 영농 기술, 친환경 농업 선도 기술, 선진 농업 경영 기법 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은 이제 단순한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높은 부가가치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 산업, 즉 농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인천시는 스마트 농산업 기술 보급 확대, 극한 기후 대응 농산업 재해 안전망 강화, 케이(K)-푸드 수출을 위한 강화 농산물 경쟁력 제고 등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와 각 농산업 관련 단체가 하나의 힘으로 협력해 혁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