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메종드엠의원이 초음파 기반 리프팅 장비 소프웨이브 4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11월 13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환절기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 탄력 저하를 호소하는 내원자가 증가한 데 따라 진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기온 변화와 수분 저하로 피부 건조감이 커지면서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분석이다.

소프웨이브는 미국 FDA와 유럽 CE 승인을 받은 초음파 장비로 알려져 있다. 진피층 약 1.5mm 깊이에 열 응고 기둥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제조사 측은 수평 방향 에너지 전달 구조(SUPERB)를 통해 표피 손상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한다. 다만 장비 특성에 대한 정보는 제조사 기술 자료에 기반한 것이며, 개인별 반응과 경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전문의들에 의해 지적된다.

시술 중 적용되는 냉각 장치는 피부 온도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 사용된다. 해당 장비는 비수술적 리프팅 장비군 중 하나로 분류되며, 사용 시 적응증 범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내용에 따라 제한된다.

메종드엠의원 민병이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장비 추가 도입은 리프팅 관련 진료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자 상태를 면밀히 진단한 뒤 적응증에 맞는 초음파 리프팅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성 확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