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스포츠 현장에서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활용되는 테이핑 기술을 정리한 전문서 ‘스포츠 테이핑’이 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을 지닌 스포츠 트레이너 12인이 집필에 참여해 테이핑의 원리, 적용 효과, 금기 사항 등 핵심 이론을 정리하고 신체 부위별·종목별 테이핑 전략을 담았다. 집필진은 물리치료학과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부상 유형과 현장 상황에 따른 적용법을 설명했으며, 테이프 종류와 사용 도구, 부착·제거 방법 등 실무 중심 정보도 포함했다.

특히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주요 종목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상에 대한 테이핑 전략은 국가대표 및 프로 구단 경험을 보유한 트레이너들의 사례를 근거로 정리됐다.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 자격시험 대비까지 아우르는 구성이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필진이 국제대회 의료 지원 경험과 학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해 실무와 이론의 균형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스포츠 트레이너와 물리치료사, 체육계 학생 등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에게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