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아세안 10개국 80여개 식음료 기업이 참여했으며, 4일간 1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388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참가 기업들은 한국 업체와의 실제 협력 기회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전시회 내 ‘아세안 마켓존’에서는 인기 식품을 특별가로 선보여 관람객 반응이 높았으며, ‘쿠킹토크쇼’와 포토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됐다. 한정판 콜라보 굿즈 ‘곰돌찡·토끼찡’은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한-아세안센터 측은 “올해 전시회가 양 지역 간 식품산업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아세안 기업이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