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루씨(Lucie Nguyen)가 지난 19일 K-뷰티 브랜드 PETITRA 한국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백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루씨는 대표적인 뷰티 인플루언서로, PETITRA의 생산 시스템과 연구·개발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자 이번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PETITRA는 줄기세포·엑소좀·펩타이드·NAD+ 등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포뮬러 연구에 주력하는 브랜드로, 에스테틱과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 PETITRA의 주요 제품군과 개발 중인 포뮬러가 소개됐으며, 이를 살펴본 루씨는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와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며 K-더마코스메틱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이유를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PETITRA 용여이 대표는 “베트남에서 영향력이 큰 파트너와 협업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브랜드의 기술적 강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만큼 현지 시장에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내 공동 마케팅과 콘텐츠 협업을 추진하며, PETITRA는 2025년 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