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샘 옥, 친애하는X OST 참여

  • 등록 2025.11.22 1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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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강진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참여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 OST가 지난 21일 공개됐다. 서울에서 최근 진행된 제작 과정에서는 드라마 서사에 서정성을 더하는 음악적 시도가 이목을 끌었다.

 

 

샘 옥이 참여한 ‘친애하는 X’ OST Part.4 ‘굿바이(Goodbye)’는 지난 21일 공개된 곡으로, 작품의 정서와 인물 간 감정선을 음악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했다. ‘친애하는 X’는 톱스타 백아진 역의 김유정과 김영대가 출연해 화려함 뒤에 숨겨진 관계 갈등과 심리 변화 등을 빠르게 풀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OST ‘Goodbye’는 차분한 피아노 선율 위에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샘 옥의 보컬이 더해져 극 중 인물들이 마주한 갈등과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담담하게 흐르다가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구성으로 시청자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샘 옥은 그동안 국제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형성해 온 싱어송라이터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편안한 보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곡에서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특유의 서정미를 한층 짙게 담아냈다.

 

 

음악 작업에는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 ‘부부의 세계’ 등 주요 드라마 음악을 맡아온 개미 음악감독과 ‘서초동’, ‘굿파트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온 수경 작가가 함께했다. 관계자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조율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이번 작업이 드라마 전개의 감정적 깊이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굿바이(Goodbye)’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와 리스너들의 반응을 모으고 있다.

강진희 기자 k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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