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설관리공단, 폐낙엽 200포 지역 농가에 기부

  • 등록 2025.11.25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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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낙엽, 농가의 자원이 되다”… 자원순환 통한 ESG 녹색상생 실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폐낙엽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9일과 20일 관내 축산농가 2곳에 폐낙엽 200포를 1차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1권역(탄탄파크·오로라파크·고원자연휴양림·고원힐링캠핑장)에서 수거한 100포를 20일 통리 소재 용정마을주민협의회영농조합법인에, △2권역(태백공원묘원·근로자복지관·절골힐링캠핑장)에서 수거한 100포를 상사미동 황금목장에 전달했다.

 

기부된 낙엽은 송아지 분만 등 축사 바닥깔개로 활용될 예정이며, 공단은 쓰레기·이물질을 제거한 친환경 낙엽만을 선별해 제공했다.

 

공단은 이번 기부가 폐기물 감축과 탄소배출 저감, 농가 인력 부담 완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ESG 경영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낙엽의 단순 폐기·소각을 줄이고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는 자원순환 모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폐낙엽 자원순환 사업은 폐기물을 지역 자원으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이라며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낙엽 관리가 어려운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기부 규모를 확대해 연말까지 총 3차례 기부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ESG 경영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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