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겨울철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11.25 1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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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홍성소방서는 최근 기온 하강과 함께 외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음식점 주방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업주 및 종사자들에게 주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음식점 주방은 튀김용 기름, 가스레인지, 전열기구 등 화재 위험 요소가 밀집되어 있어 순간적인 부주의만으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 사용이 더해지면서 전기 과부하와 유증기 누적 등 복합적인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 화재 원인은 △과열된 식용유 발화 △가스밸브 미잠금 △전기배선 노후 △조리 도중 자리 비움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조리 중 자리를 절대 비우지 말고, 튀김류 조리 시에는 온도를 수시로 확인하며 화재 발생에 대비해 덮을 수 있는 뚜껑이나 소화기·K급 소화기를 가까이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가스레인지 사용 후에는 밸브를 완전히 잠그고, 기름때가 쌓인 후드는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유증기 축적을 방지해야 한다.

 

전열기구는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피하고, 손상된 전선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특히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에 가장 효과적인 만큼 모든 음식점 주방에 필수적으로 비치할 필요가 있다.

 

서장 강기원은 “주방은 항상 열과 기름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주와 종사자 모두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평소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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