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인구 감소 대응에 총력…시민과 함께 돌파구 모색

  • 등록 2025.11.25 10:31:49
크게보기

현장 중심 인구증가 활동 총력…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정책 지원 확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공주시는 공주시 발전협의회와 함께 올해 마지막 인구증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 해 동안 이어온 인구증가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캠페인은 7월부터 매월 1회씩 옥룡동, 강북, 전막, 생명과학고, 신월초 인근 주요 교차로 등 시민 이동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출근 시간대에 발전협의회 위원들과 공주시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인구증가 정책과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4일 시청 앞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캠페인에도 공주시 발전협의회 위원 30여 명을 비롯해 최원철 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홍보 피켓을 들고 출근·등교 시간이 집중되는 구간에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구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공주시는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실천 중심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새로운 시책 추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공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인구 감소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해 왔다.

 

최원철 시장은 직접 학교, 거리, 행사장을 찾아 ‘내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주도했고, 시민과 마주하는 현장에서 인구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공주시는 전입 지원, 임신·출산·육아 지원, 귀농·귀촌 정착 지원, 청년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등 5개 분야의 ‘2025년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축하선물과 전입지원금, 임부·예비부부 검진비, 영양제 지원, 출산장려금, 친환경 농산물 지원,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및 전세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실질적 생활지원 정책이 포함되며, 귀농·귀촌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청년월세 지원, 청년센터·청년공유공간 운영,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정착 여건을 강화하는 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인구 문제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행정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 앞으로도 공주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