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 공간 대폭 확충

  • 등록 2025.11.25 1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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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45면 공영주차장 확보…월곡·선운2·수완 등 신규 공영주차장 확충 예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가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산구는 ‘시민을 이롭게’라는 구정 목표 아래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공공주차장 공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이후 공영주차장 3개소(311면),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530면), 공유주차장 5개소(204면) 등 총 1,045면의 공공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기존 59면 규모였던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송정동 181-15)을 3층 4단 190면 규모의 주차타워로 확장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구는 주차 수요가 많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대한다.

 

 

월곡2동 공영주차장(18면), 우산동 무진로 공영주차타워(4층 5단·212면), 선운2지구 주차복합청사(115면) 등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공 주차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물리적 주차 공간 확장이 어려운 주택가와 상업지구는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을 적극 발굴해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530면), 공유주차장 5개소(204면)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형 주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시민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만여 건에 달했던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은 올해 3만 4,000여 건으로 줄어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인근 주차장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차 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생활 불편 중 하나”라며 “공영·임시·공유주차장을 균형 있게 확충해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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