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행사 개최

  • 등록 2025.11.26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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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란, 민간위원장 송근배)는 지난 25일 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장(9L) 500통을 전달하기 위한 ‘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1004포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는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는 광양읍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가 주관했으며, 광양읍 21개 사회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는 광양읍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비와 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정인화 시장의 참여단체 격려에 이어 본격적인 김장 작업이 시작됐으며, 행사장은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17개 사회단체는 김장 양념 버무리기부터 대상 가구 배달까지 맡아 진행했고, 광양읍이장단협의회(회장 박인배)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4개 단체도 배달 봉사에 동참해 신속한 전달을 도왔다.

 

 

지원 대상은 김장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가족, 은둔형 외톨이 등 취약계층으로, 맞춤형복지팀과 이장단협의회가 대상자를 발굴하고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중복이나 사각지대 없이 선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와 수혜자 간 매칭 방식으로 김장을 직접 전달해 안부 확인과 생활 여건 파악까지 동시에 이뤄져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송근배 제11기 민간위원장은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10기 허형채 민간위원장과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광양읍 사회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사회단체 대표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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