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 달빛축제, 레트로 감성 2,000여 방문객에 통했다

  • 등록 2025.11.27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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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이주민 화합, 지역상권 활성화 이끌며 역대 최대 인파 찾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암군이 21일 삼호읍 대불주거로에서 개최한 ‘2025 영암 삼호 달빛축제’가 2,000여 명의 방문객 속에 성황을 이뤘다.

 

선주민과 이주민 화합, 지역상권 활성화, 역대 최대 인파 기록의 성과를 거두며 영암 대표 야간축제로 위상을 높인 것이다.

 

특히, 이번 달빛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4개국 외국인주민이 운영하는 가정식 시식 부스가 차려져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등 화합의 플랫폼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아울러 한국여성소비자협회 영암군지부의 김밥 나눔 행사, 영암 프렌즈샵 굿즈, 지역 농특산물 부스 등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축제 방문객들은 영암 농특산물과 로컬 브랜드 굿즈를 구입하고, 거리의 식당·가게 등을 찾으며 삼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레트로 디스코를 표방한 달빛축제에 방문객들은 호응했고, 난타·라인댄스, 댄싱머신 선발대회, 팝송과 디스코 파티 등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빛축제의 성황에는 지역사회 단체, 유관기관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

 

영암소방서와 영암경찰서는 행사 전·후 안전 점검과 현장 지원으로 긴급 상황에 대비했고, 행사장 주변 순찰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자율방범대는 행사 거리 주요 진·출입로와 주변 도로에서 교통 통제와 질서유지에 힘을 기울여 많은 인파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만들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안전과 질서를 겸비한 모범 지역축제로 달빛축제가 자리를 잡았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어울리는 다문화 화합의 플랫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축제로도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달빛축제를 관광·소비형 야간축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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