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교육발전특구 청소년 진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개최

  • 등록 2025.11.28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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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꿈을 키우는 청년들, 거창에서 진로를 말하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은 지난 27일 오후 2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청소년 진로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열고, 거창대성고·거창중앙고·거창승강기고 등 지역 고등학생 300여 명과 함께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경남에서 충분히 꿈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거창군청소년수련관 댄스팀 ‘소울시스’와 ‘블리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거창 지역 청소년 2명의 ‘꿈 스피치’가 이어지며 또래 공감과 응원의 분위기를 높였다.

 

청년 꿈 강연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과 경력을 쌓아온 경남 청년 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귀농·귀촌 청년 단체 ‘덕유산 고라니들’을 이끌며 딸기·사과·산양삼 재배와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영민 대표 ▲해녀이자 ‘요즘해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해양문화와 지역 해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있는 우정민 크리에이터 ▲서울 IT 분야에 종사하 2016년 거창으로 귀농해 농촌문화기획사 ‘로컬로우’를 운영하며 농장 경영과 체험·직거래·요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조선화 대표 ▲귀촌 일상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촌플루언서’ 전자책 발간, 강연 및 SNS 코칭을 통해 지방에서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한 허정훈 ‘크리에이트 시고르’ 대표가 자신들의 진로 여정과 도전기를 들려줬다.

 

 

강연 후에는 진로 선택, 지역 일자리, 농촌·어촌 생활, 크리에이터 활동 등에 대해 학생들과 연사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이어 거창에서 나고 자란 가수 ‘21학번’의 공연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 곳곳에서 꿈을 이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용기를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거창군은 교육발전특구의 비전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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