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년 노인일자리 7237개 창출… 올해보다 400명 늘렸다

  • 등록 2025.11.28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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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을 올해보다 400명 늘린 7237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참여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기관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모집 분야별로 살펴보면 학교 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공익활동’에 가장 많은 4836명을 배정했으며, 공공기관 행정업무 등을 돕는 ‘역량활용’에 2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시니어 웰빙마을(도시락 제조·판매) 등 공동체사업’ 301명, 취업지원 사업에 100명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 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역량활용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사업·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등은 중복 수혜 방지와 근로 능력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각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정읍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정읍시지회, 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섬진강댐노인복지관 등 5곳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각 접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이나 정읍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소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동년배 간의 교류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해 노인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륜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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