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철강산업 전문가그룹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11.28 16:32:42
크게보기

철강산업 위기 속 대응전략 모색… 투자유치 확대 방안 논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8일 신라스테이 여수호텔에서 철강산업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열고, 철강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와 광양만권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철강 수요 둔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산업고도화·탄소중립 전환 흐름에 맞는 투자유치 방향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문가 강의와 현장 토론을 통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실질적 논의도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스틸앤스틸 김홍식 대표는 ‘철강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철강산업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압력,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탄소중립 전환 부담 등 구조적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수입재의 시장 잠식이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발표에서는 수출확대 및 시장다변화, 수입방어 전략 강화, 고부가·저탄소 강재 개발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 산업고도화 및 탄소중립 선제 대응 등을 주요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광양만권이 갖춘 입지·인프라를 기반으로 철강 연관 산업의 투자 매력도를 높일 현실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철강산업이 전환기에 놓여 있는 만큼, 대응전략과 유망 산업 분야를 함께 짚어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광양만권의 투자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