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시장 확대… 무인지오 등 브랜드 분화 가속

  • 등록 2025.1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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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인건비 부담과 경기 변동성이 커지면서 무인매장이 소규모 창업의 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무인편의점과 무인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인력 운영 비중이 낮고 자동화 설비 활용도가 높아 관련 업계 전반에서 관심이 늘고 있다.

 

무인매장은 인공지능 기반 관제 기술, 자동 결제 시스템, 스마트 출입 장치 등 디지털 장비의 고도화가 확산되며 운영 안정성이 강화되는 추세다. 범죄 예방 기능, 고객 동선 분석, 재고 데이터 활용 등 기술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창업 업계에서는 최근 상담자의 연령대가 20~30대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전한다. 초기 투자 규모와 운영 구조에 대한 부담을 낮추려는 청년층의 관심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확대와 더불어 브랜드 분화도 진행되고 있다. 무인편의점 브랜드 무인지오(MUINGO)를 포함해 다수의 운영 모델이 등장하며 자동화 설비 구성, 매장 관리 방식, 기술 적용 범위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특정 모델이 시장을 주도하기보다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는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인카페, 무인세탁소 등 타 업종에서도 자동화 기반의 운영 방식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 역시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무인 운영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이 확인된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환경과 인력 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무인매장 모델은 여러 상권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관련 기술의 정착과 운영 경험 축적이 이어지면서 무인매장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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