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유아 기저귀 브랜드 쿠잉의 라이프케어 브랜드 휴모어가 성인 요실금·오버나이트 전용 팬티형 기저귀 신제품을 출시하며 실버케어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휴모어 신제품은 유아 기저귀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흡수력과 안전성, 저자극 기술을 기반으로 성인용 케어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쿠잉 관계자는 “유아 기저귀에서 축적한 기술을 성인 제품에도 확장했다”며 “기능성과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에 따라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스킨컬러 디자인을 적용해 겉옷 비침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착용에도 안정감을 주는 360도 회전밴드를 도입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알로에 케어층은 피부 자극을 줄이고, 파워 흡수패드는 갑작스러운 요실금이나 야간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자극 소프트 페브릭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를 고려한 점도 강조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전성과 가성비를 갖춘 실버 케어 용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 기저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잉은 이번 휴모어 성인 기저귀 출시를 계기로 유아·성인·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케어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쿠잉 측은 “유아 제품에서의 신뢰가 부모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력과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실버세대의 일상 불편을 덜어주는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편안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