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전RSC)가 주관한 2025년 산업구조변화 대응 특화훈련 성과보고회에서 기업 맞춤형 부문 우수훈련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산업 변화와 교육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화훈련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기업 협력 기반 확대,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학교는 전기·자동차정비 분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실습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최신 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도입해왔다. 또한 현장 전문가 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훈련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학점은행제를 비롯해 자동차정비 산업기사·기능사, 전기내선공사, 전기차정비 과정 등 다양한 국비지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 구직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유성식 이사장은 “대전 지역 산업 변화에 맞춰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확대와 기술 인력 배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24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훈련이수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에 선정되는 등 직업교육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