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글로벌 웰니스 기업 시나몬랩이 미국 건강 음료 브랜드 아토미코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토미코는 제로칼로리, 제로슈가, 0카페인, 무(無)인공첨가물 등을 특징으로 하는 스파클링 워터로 알려져 있으며, 12가지 비타민을 함유한 점이 제품의 차별 요소로 언급된다. 블랙체리, 수박라임, 파인애플코코넛, 오렌지 등 여러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출시 과정에서는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일부 레시피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랜드는 우주 콘셉트의 패키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구축해왔으며, NASA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대상 우주 캠프 장학금 및 과학 교육 기회를 지원해왔다고 알려졌다.
시나몬랩은 해외 음료 브랜드의 국내 유통 경험을 기반으로 홈쇼핑, 온라인몰, 헬스·웰니스 관련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아토미코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능성과 취향을 함께 고려한 음료 선택이 확대되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군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시나몬랩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알하나, 호주 비건 스낵 DJ&A, 오가닉 주스 엘리트내추럴 등 다국적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기능성 음료 사업 확장에 의미 있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