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시티르가 지난 7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인텐시브 너리싱 테라피 헤어팩’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짧은 시간 안에 손상 모발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고농축 단백질 본딩 솔루션으로, 모발 내부 단백질 결합을 강화해 갈라진 모발을 붙여주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 1분 사용만으로도 극손상 모발의 큐티클에 단백질을 채우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서 모발 엉킴 58.35%, 윤기 22.11%, 탄력 16.27%, 거칠기 12.32%, 끊어짐 6.57% 개선 등 모발 관련 5개 항목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염색·펌·열기구 사용이 잦은 소비자층의 손상 모발 고민을 반영한 기능성 제품이라는 평가가 제시된다.

제품 제형은 식물성 자연유래 오일을 더한 밤 텍스처의 듀얼 포뮬러로 구성됐으며, 저·고분자 단백질(LPP·PPT)이 모발 깊숙이 침투하도록 설계됐다. 향은 Mossy Green 계열의 우디 톤으로, 잔향이 길게 남는 자연스러운 향을 강조했다.

시티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짧은 시간에도 깊은 영양을 기대하는 요구를 반영해 식물성 포뮬러와 기술력을 결합했다”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손상 케어 루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시티르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헤어·바디 카테고리 내 식물성 기반 고기능 케어 라인업을 강화하며, 클린·비건 뷰티 중심 브랜드 정체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