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갈비 공탄, 백운호수에 프리미엄 매장 오픈…브랜드 확장 본격화

  • 등록 2025.12.23 1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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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연탄불 직화 고깃집 브랜드 공탄이 의왕시 백운호수 일대에 ‘공탄 프라이빗 백운호수점’을 공식 오픈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백운호수점은 연탄불 직화 방식과 시그니처 메뉴 등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입지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공간과 서비스 전반을 한 단계 격상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프라이빗룸과 호수 전망 좌석을 갖췄으며, 전반적인 인테리어 역시 프리미엄 외식 공간에 맞춰 구성됐다.

 

해당 브랜드는 ‘앉자마자 제공되는 식전 미역국’, 연탄불 직화에서 나오는 깊은 불향, 된장찌개 등을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백운호수점 역시 이러한 요소를 유지하되,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는 가족·연인 단위 고객층을 고려해 공간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공탄 관계자는 “공탄다운 맛과 철학은 그대로 두되, 공간은 한 단계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며 “백운호수 방문객들이 외식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1층에는 핸드드립 기반의 프리미엄 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연탄 아이스크림과 연탄크림커피 등 콘셉트를 반영한 음료 메뉴도 선보인다.

 

 

메뉴 구성에서는 대표 메뉴인 ‘공탄 마늘갈비’를 중심으로 연탄불 직화구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계식 그릴이 아닌 실제 연탄을 사용해 굽는 방식으로, 화력 조절을 통해 깊은 불향과 촉촉한 식감을 살린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식전 미역국과 된장찌개 역시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서비스 요소다.

 

공탄 대표는 “백운호수점은 맛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손님들이 식사 자체를 하나의 쉼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고기 한 점을 넘어,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계기로 해당 브랜드의 외연 확장이 본격화될지 외식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민수 기자 minsu@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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