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흉터관리용 실리콘 겔 시트 브랜드 ‘시카메이트(CICAMATE)’를 운영하는 소울드림이 시카메이트 대형 사이즈 12×15cm 제품을 11월 중순 출시하고, 12월부터 전국 약국 입점과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소울드림에 따르면 시카메이트는 올해 3×15cm 사이즈로 먼저 출시돼 흉터관리 수요층을 중심으로 1만2000명 이상에게 선택을 받아왔다. 이번 12×15cm 대형 제품은 기존 대비 면적을 크게 넓혀, 비교적 큰 흉터 부위나 넓은 범위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울드림 관계자는 “흉터관리는 부위와 면적, 생활 패턴에 따라 사용 니즈가 다양하다”며 “3×15cm에 이어 12×15cm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사이즈는 관리 면적이 큰 경우 활용도가 높고, 잘라서 부위별로 맞춰 사용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시카메이트는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흉터관리 실리콘 겔 시트 타입으로, 사용 후 물로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위생과 휴대성을 고려한 포장 형태를 적용해 일상 속에서 흉터관리를 지속하기 쉽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12×15cm 제품은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과 함께 12월부터 전국 약국을 중심으로 입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소울드림 마케팅팀은 “집에서 관리하는 흉터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약국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흉터관리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흉터관리 제품군의 핵심 구매 요인으로 간편성과 지속 사용 가능성을 꼽고 있다. 사이즈 선택지를 확대한 시카메이트의 라인업 확장이 흉터 홈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