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사회복지학과, 지역·국제 현장 연계 교육 확대

  • 등록 2025.12.26 1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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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실습부터 글로벌 캠프까지 현장 경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강의실 수업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학과는 지역 복지관과 복지시설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어르신과 아동을 직접 만나도록 하고, 매년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와 ‘장애인 한마음 스포츠대회’에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 보조와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복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반을 경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쌓고 있다.

 

국제 연계 활동도 병행한다. 학생들은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해 에너지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으며, 베트남 문화교류와 미얀마 난민 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각국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연합캠프에서는 환경교육과 삶의 가치에 대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확장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은 학과의 또 다른 특징이다. 시니어 복지박람회와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인턴으로 참여해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현장을 체험했으며, 지난 학술제에서는 IoT와 감성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복지 사례를 지역사회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국수어를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고, 현직 사회복지사와 각 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이예종 학과장은 “사회복지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실무 역량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4학년 전○○ 학생은 졸업 전 지역 복지시설 취업을 확정했으며, 재학 중 복지관·장애인시설·노인요양시설을 두루 경험한 점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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