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큐어, 유기묘 사료 1톤 기부…현장 수요 반영

  • 등록 2026.01.03 1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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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온채널 타깃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루다큐어(대표 김용호)가 연말을 맞아 유기묘 보호를 위한 사료 기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시설 산수의천사들에 유기묘 전용 사료 1톤을 전달했다고 같은 달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기부는 보호시설의 실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한 뒤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기견 사료 후원은 비교적 활발한 반면, 유기묘 사료는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루다큐어는 사전 조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유기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료 지원을 결정했다.

 

산수의천사들 관계자는 “유기견 사료 후원은 비교적 꾸준한 편이지만 유기묘 사료 기부는 드물어 겨울철마다 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보호시설의 상황을 이해하고 유기묘를 위한 사료를 준비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루다큐어는 인체용 신약과 함께 동물의약품 개발을 병행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동물 건강에 대한 연구 경험과 이해가 이번 기부처 선정과 지원 품목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이해가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보호시설 운영 여건과 유기묘 관리 환경에 대한 의견 교환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바이오·제약 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 실천 사례가 확대되는 가운데, 단순 기부를 넘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동물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점은 사업 영역과 사회적 책임을 연계한 사례로 평가된다.

 

루다큐어는 TRPV1 이온채널을 조절하는 약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과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루다큐어는 지난해 상반기 임직원 헌혈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유기동물 보호 지원으로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혔다. 회사 측은 2026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루다큐어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 창공 구로 11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은 바 있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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