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풍성한 식탁, 1월 제철 비건 식재료 주목

  • 등록 2026.01.05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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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연초인 1월은 한파로 인해 신선 채소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지만, 저장성과 내한성이 뛰어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비건 식단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겨울철 제철 비건 식재료는 조리 활용도가 높고 영양 밀도가 높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제철 채소의 중심은 배추와 무다. 겨울철 저장 배추는 조직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안정적이며, 김치 외에도 배춧국, 배추찜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된다. 무 역시 저장성이 뛰어나 무국, 무조림, 무생채 등 기본적인 비건 요리에 폭넓게 사용된다. 이들 채소는 겨울철 식단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노지 재배되는 시금치도 1월 대표 제철 채소로 꼽힌다. 낮은 기온을 거치며 당도가 높아지고 잎이 부드러워 생무침이나 데침 요리에 적합하다. 대파는 국물 요리의 기본 재료로 겨울철 향과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강해 비건 육수나 볶음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우엉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뿌리채소로, 조림이나 볶음 형태로 겨울철 반찬 구성에 활용된다.

 

저장 작물의 활용도도 높다. 감자는 저장 기간 동안 전분 구조가 안정돼 찌개, 구이, 샐러드 등 다양한 비건 요리에 쓰인다. 고구마는 겨울 저장 과정을 거치며 당도가 높아져 간식용뿐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된다. 연근은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구이나 조림에 적합해 겨울 비건 식단에 변화를 준다.

 

과일류로는 귤과 저장 사과, 배가 주로 유통된다. 귤은 비타민 C 공급원으로 겨울철 면역 관리 측면에서 소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과와 배는 생과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비건 디저트 재료로 활용된다. 장거리 수송에 따른 품질 저하가 적어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진다.

 

건표고버섯과 시래기, 무말랭이 등 말린 식재료도 1월 비건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다. 건표고버섯은 감칠맛이 풍부해 비건 육수 재료로 활용되며, 말린 나물류는 제철 채소를 가공한 저장 식품으로 겨울철 식단의 다양성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비건 식단 구성 시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국·조림·찜 등 열을 가하는 조리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한다. 저장성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1월 제철 비건 식재료는 한파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김민영 기자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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