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1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러쉬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로마티카가 2위, 톤28이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오는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수집된 비건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7백83만9천262개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 당시의 7백43만2천61개와 비교해 5.48퍼센트 증가한 규모다. 세부 지표를 보면 브랜드소비는 12.71퍼센트 상승했고, 브랜드확산도 12.73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랜드소통 지표는 0.72퍼센트 소폭 하락했다.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분석은 국내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비건화장품 브랜드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해당 지표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인식, 미디어 노출도, 소비자 참여와 소셜상 대화량 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건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17조원 수준에서 2025년에는 약 2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환경 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1월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러쉬는 참여지수 27만1천809, 소통지수 57만8천914, 커뮤니티지수 60만2천174를 기록해 브랜드평판지수 1백45만2천8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3.23퍼센트 상승한 수치다.
2위 아로마티카는 참여지수 44만9천989, 소통지수 32만1천507, 커뮤니티지수 49만1천153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백26만2천649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6.07퍼센트 증가했다. 3위 톤28은 참여지수 15만9천812, 소통지수 33만6천769, 커뮤니티지수 29만3천552로 브랜드평판지수 79만134를 나타내며 한 달 새 35.22퍼센트 상승했다.
이어 아떼가 4위, 빌리프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디어달리아, 아워글래스, 닥터 브로너스, 멜릭서, 마녀공장 등 비건 또는 비건 지향 화장품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러쉬가 1위를 기록했다”며 “전체 빅데이터 규모는 전월 대비 증가했고, 브랜드소비와 브랜드확산 지표는 상승한 반면 브랜드소통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