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드림프로그램 10일 일정 마무리

  • 등록 2026.02.05 1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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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청소년 참여…동계스포츠 체험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눈 없는 국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6(제22회) 드림프로그램’이 지난 2일 평창에서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 주관으로 전 세계 21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10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과 강릉의 올림픽 경기 시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설상과 빙상 종목별 훈련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종목별 집중 훈련을 통해 지도자들의 코칭을 받으며 기술을 익혔다. 일부 참가자는 눈과 빙판을 처음 접한 환경에서 기본 동작부터 단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운영진은 안전 교육과 적응 과정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유타올림픽유산재단과의 협력으로 미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재단 측은 동계종목 경험이 서로 다른 참가자들이 공동 훈련을 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폐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문화 교류 무대가 진행됐다. K-POP 댄스와 전통 공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훈련 기간 동안의 경험을 공유했다.

 

곽영승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폐회식에서 “평창에서의 경험이 각자의 진로를 고민하는 데 참고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프로그램은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았으며, 재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102개국에서 2886명이 수료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접근성이 낮은 국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민수 기자 minsu@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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