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 프리미엄 가르는 3가지 핵심 기준

  • 등록 2026.02.10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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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가정용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얼음정수기는 단순 제빙 기능을 넘어 위생 관리와 사용 편의성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외형이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관리 구조와 성능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얼음정수기 선택 시 다음 세 가지 요소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사각지대 없는 살균 범위 점검

 

얼음정수기의 기본 기능으로 직수관 살균이 적용되는 경우는 많다. 다만 얼음이 생성되고 보관되는 아이스룸과 아이스트레이까지 관리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다. 얼음 저장 공간은 습기와 공기가 상시 접촉해 물때나 바이오필름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로, 위생 관리의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대에 직수관과 아이스룸 전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기능이 적용됐는지 여부가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된다. 전해수 방식처럼 화학적 산화 원리를 활용한 살균 기술은 별도의 열을 사용하지 않아 결로 부담을 줄이면서도 미생물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제빙 성능과 저장 용량 확인


얼음정수기 사용자들이 자주 겪는 불편 중 하나는 사용량이 많을 때 얼음 공급이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홈카페 이용이나 요리 과정에서 얼음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제빙 속도와 저빙 용량이 부족하면 사용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구 구성원 수와 사용 패턴을 고려해 제빙 속도와 저장 용량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일정량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소모 이후에도 비교적 빠르게 보충되는 구조인지가 실사용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 정수 성능 인증 범위 비교


정수기의 본질은 수질 관리인 만큼,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인증 항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단순 인증 여부뿐 아니라 제거 가능한 유해 물질 항목의 범위와 적용 대상이 필터에 한정되는지, 기기 전체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세 입자나 신종 오염 물질에 대한 관리 성능은 필터 기술과 시스템 설계 전반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관련 인증 내용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전문가들은 “얼음정수기는 장기간 사용하는 가전인 만큼 초기 선택 단계에서 실제 사용 환경을 기준으로 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위생 관리 구조, 제빙 성능, 정수 기술력은 프리미엄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박민수 기자 minsu@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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