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 검사가 일상화되면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며, 대부분은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관리된다.
최근에는 치료 여부와 시점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 방법 중 하나로는 초음파 유도하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이용해 결절 조직을 응고·축소시키는 고주파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해당 시술은 결절 부위에 국소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정상 갑상선 조직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료 적용 여부는 단순한 크기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대한갑상선학회 등 관련 학계에서는 증상이 있거나 미용적 문제를 유발하는 양성 결절에 대해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해 왔다. 임상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3cm 이상으로 자라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경부 압박감·이물감·음성 변화 등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추적 관찰 중 크기 증가가 확인되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침흡인검사 등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결절이라도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시술 여부를 검토한다.
다만 모든 결절이 시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악성 가능성이 있거나 암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우선 검토되며,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결절은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권고된다.
시술 이후에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 변화와 주변 조직 상태를 확인한다. 감소 정도와 속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 일정 기간의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센텀유갑의원 이광희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모든 결절에 일괄 적용되는 치료는 아니다”라며 “환자의 증상과 결절 특성을 면밀히 평가한 뒤 치료 시점과 필요성을 신중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