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루트치과, 플라즈마 표면처리 임플란트 도입

  • 등록 2026.02.24 15:08:04
크게보기

 

[비건뉴스] 임플란트 표면 기술의 임상적 의미가 강조되는 가운데, 양평루트치과가 허브바이오텍과 협업해 플라즈마 표면처리 공정이 적용된 전용 임플란트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제품은 기성 모델이 아닌,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 단계부터 의료진이 참여한 맞춤형 구조라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치과 측은 식립 환경과 골 상태의 다양성을 고려해 표면 특성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마 표면처리는 식립 전 임플란트 표면에 축적될 수 있는 탄화수소 등 유기성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특허 기반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표면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친수성을 높여 혈액과 단백질, 골세포가 접촉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력과 골유착은 치료 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친수성이 향상된 표면은 수술 직후 형성되는 혈병과의 접촉 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세포 반응 과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적 특성은 환자의 잇몸뼈 밀도와 전신 건강 상태, 수술 계획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치과 측은 3차원 영상 진단을 통해 골 밀도와 형태를 사전에 평가한 뒤 해당 모델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용 범위 역시 개별 환자의 구강 구조와 교합 환경을 고려해 설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평루트치과 허석 원장은 “임플란트는 골과의 접촉 환경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한 치료 요소”라며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된 전용 임플란트를 포함해 환자 상태에 맞는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거쳐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