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후유증 무릎·발목 통증 방치 주의

  • 등록 2026.02.24 15:22:34
크게보기

 

[비건뉴스] 겨울철 스키와 스노보드 등 스포츠 활동 이후 무릎과 발목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겨울 스포츠 참여 인구가 늘면서 관련 부상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회전과 점프, 급정지 동작이 반복되면서 무릎과 발목 관절에 하중과 비틀림이 집중된다. 이 과정에서 인대 손상, 힘줄 통증, 관절 주변 연부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 염좌로 여겨 휴식만 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정 기간 지속되면 조직 손상이 만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이러한 근골격계 손상에 대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물리적 충격 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전달해 통증 완화와 국소 혈류 개선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치료 강도와 적용 범위를 환자 상태에 맞춰 조절하는 방식이다. 냉각 치료는 급성기 통증과 부종 감소를 목적으로 병행되기도 한다.

 

연세통하다마취통증의원 노세원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키나 보드 후 발생하는 무릎과 발목 통증은 단순 염좌로 끝나지 않고 힘줄이나 인대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정 기간 지속된다면 영상 검사와 진찰을 통해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이어 “체외충격파는 조직 회복 반응을 자극하는 치료로 활용되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손상 부위와 상태, 통증 지속 기간에 따라 치료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겨울 스포츠 활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보호 장비 착용, 활동 후 통증 발생 시 조기 진료가 만성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