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틀니, 틀니 흔들림 줄이는 보철 방법

  • 등록 2026.03.11 15:26:16
크게보기

 

치아를 다수 상실한 환자에게 틀니는 오랜 기간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음식 섭취 시 흔들림이나 발음 시 탈락에 대한 불안감, 잇몸 통증 등으로 사용 만족도가 낮은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식으로 임플란트틀니가 대안 치료로 활용되고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일반 틀니처럼 잇몸 위에 얹는 구조와 달리 턱뼈에 식립한 임플란트를 지지대로 활용해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보통 턱뼈에 2~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연결 장치를 통해 틀니를 고정한다. 이 구조는 저작 시 흔들림을 줄이고 잇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아래턱 틀니가 쉽게 움직이는 환자에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방식 측면에서는 전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보철 치료보다 필요한 임플란트 수가 적어 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동시에 일반 틀니보다 고정력이 높아 식사나 발음 시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착이 가능해 세척과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점도 고령 환자에게 고려되는 요소다.

 

최근에는 3차원 영상 진단을 활용해 턱뼈 상태를 사전에 분석하고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계획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술 범위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구강 구조에 맞춘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된다. 잇몸뼈 흡수가 진행된 경우에는 골 보강 치료를 병행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시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임플란트틀니는 기존 틀니 사용 중 잇몸 통증이나 탈락 등의 불편을 경험한 환자에게 적용이 검토되는 치료 방법이다. 다만 잇몸뼈의 양과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정밀 검진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경진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플란트틀니는 틀니의 불편함을 줄이면서도 치료 부담을 비교적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된다”며 “소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해 틀니를 고정하기 때문에 저작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구강 구조와 잇몸뼈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