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과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 조선 시대 왕실 행차를 재현한 체험 프로그램 ‘2026 대왕대비마마 납시오’가 운영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가치연구소가 주관하고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후원하는 가족 참여형 전통문화 체험으로, 부모의 칠순·팔순 등 기념일을 계기로 왕실 의례 형식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참여 가족은 조선 왕실 복식을 착용하고 행차를 구성한다. 부모는 상왕과 대왕대비 역할을 맡고 자녀들은 왕자와 공주, 문무백관 등으로 참여해 의전 형식에 맞춘 행렬을 완성한다. 기존의 식사 중심 기념 방식과 달리 전통 의례 체험에 초점을 둔 구조다.
행렬은 인사동 남인사마당을 출발해 북인사마당을 거쳐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로 이어진다. 도심 공간에서 전통 행차 장면을 재현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어전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자와 방문객 모두 기념 촬영이 가능하다.
외국인 방문객도 행차를 관람하거나 촬영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전통 복식을 갖춘 가족 단위 행렬은 한국의 가족 문화와 의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행사 운영에는 의전 인력이 배치된다. 포도대장 역할의 진행 인력이 전체 행렬을 관리하고, 내시와 상궁 역할의 스태프가 이동 동선과 안전을 보조한다. 전문 촬영 인력이 동행해 전 과정을 기록하며 결과물은 사진과 영상 형태로 제공된다.
행사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효 문화를 기반으로 가족 참여형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일정은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다. 참여는 10인 이상의 가족 또는 단체 단위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