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평생 사용하는 인공치아 없다…노년 건강 좌우하는 임플란트 재식립

  • 등록 2026.03.27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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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고령층이 늘면서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하는 관리와 필요 시 재식립하는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령층의 구강 건강에서는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립한 임플란트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지와 기능 저하 시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요 관리 과제로 꼽힌다. 임플란트는 관리 상태에 따라 장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노화에 따른 잇몸뼈 변화와 전신 질환의 영향으로 주변 조직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이 진행되면 골 손상과 고정력 저하로 이어져 재식립이 필요한 경우도 생긴다.

 

재식립은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한 뒤 새로운 고정체를 다시 심는 과정으로, 처음 식립보다 난도가 높은 편이다. 제거 과정에서 치조골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염증으로 뼈 상태가 약해진 경우에는 추가적인 골이식술이 필요한 사례도 있다. 또한 신경관 위치, 인접 치아와의 거리, 교합 균형 등을 함께 고려한 정밀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또한 재식립 이후 예후를 좌우하는 요소로는 위생 관리와 정기 점검이 거론된다. 보철물 마모 상태와 주변 잇몸의 결합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염증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살피는 관리가 필요하다. 고령층일수록 구강 기능 저하가 식사와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 계획의 필요성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플란트인치과 신은 대표원장은 “오래전에 심은 임플란트 주변이 붓거나 흔들림이 느껴진다면 조직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원인을 먼저 확인한 뒤 상태에 맞춰 재식립 여부와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minsu@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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