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리프팅 다양화…장비보다 개인별 설계 중요

  • 등록 2026.04.06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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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시술 현장에서는 피부 상태와 노화 양상에 따라 초음파·고주파·복합 에너지 장비를 달리 적용하는 맞춤형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단일 장비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피부 두께와 탄력 저하 정도, 지방 분포, 시술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계획을 세우는 방향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장비별로 에너지가 전달되는 피부층과 작용 방식에 차이가 있어 같은 리프팅 시술이라도 적용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초음파 기반 장비는 피부 깊은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지지 구조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고주파 기반 장비는 진피층 중심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복합 에너지 장비는 서로 다른 에너지 특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 형태다.

 

이 때문에 시술 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히 장비 종류만 비교하기보다 개인의 피부 특성과 원하는 변화 범위를 함께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 피부가 얇거나 자극에 민감한 경우, 탄력 저하가 두드러진 부위가 다른 경우, 지방층 분포가 복합적인 경우에는 적용 강도와 조사 깊이,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다만 최근에는 초음파와 고주파 등 서로 다른 에너지를 병행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 역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피부 자극 정도와 회복 과정, 기존 시술 이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리프팅 시술은 콜라겐 재생 과정에 따라 일정 기간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술 전에는 즉각적인 변화만을 기대하기보다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 과거 시술 경험을 포함한 전반적인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도한 시술이나 무리한 에너지 적용은 피부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휴먼피부과 서면점 서종원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리프팅 시술은 특정 장비를 선택하기보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장비라도 에너지 강도, 조사 깊이, 적용 범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리프팅 시술을 고려할 때는 시술 목적과 기대하는 변화 범위를 명확히 한 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피부 타입과 노화 양상에 따라 적절한 시술 계획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장비 자체보다 개인별 조건을 반영한 설계가 우선 검토돼야 한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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