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허영인 회장 주문 속 HMR 확대…푸드테크 전환 속도

  • 등록 2026.04.07 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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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전환 가속

 

삼립이 제면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간편식(HMR)과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삼립은 50년간 축적한 제면 기술을 바탕으로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중면 제조 기술을 적용해 식감의 탄력과 쫄깃함을 높이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국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은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출시된다. 대표 제품인 ‘광천식 소문난 김우동’은 멸치 육수를 기반으로 광천김과 완도산 김, 파 등을 더해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식 시장 확대 흐름도 사업 전략에 반영됐다. 식품산업통계정보(aT FIS)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간편식 선택 시 조리 편의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주요 기준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립은 간편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허영인 회장은 “간편식 경쟁력은 편의성을 넘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는 기술력에 달려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과 사업자 효율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되고 있다. 삼립은 올해 1월 면 전문 브랜드 ‘하이면’의 메뉴를 컵 제품으로 선보이며, 물만 부으면 3분 내 완성되는 조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역 특화 콘셉트 제품은 편의점과 야외 활동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구성이다.

 

삼립은 제면 기술을 기반으로 간편식에서도 갓 만든 듯한 식감을 구현하고,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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