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스마일라식 수요 증가…수술 시기보다 정밀검사 중요

  • 등록 2026.04.15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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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외 활동 증가와 미세먼지·황사 등 계절 요인으로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 불편이 커지면서 시력교정술 상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마일라식 검토 시 계절보다 수술 적합성 판단과 수술 전 검사 정밀도를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외부 활동이 늘고 콘택트렌즈 착용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시력교정술 상담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스마일라식은 각막 내부에 형성한 렌티큘을 미세 절개창을 통해 제거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술로 알려져 있다. 각막 절편을 형성하는 기존 방식과 수술 구조가 다르며, 회복 과정과 수술 후 불편감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은 “수술은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환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계절 자체가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 조절 여부를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봄철은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 요인이 많은 시기인 만큼 수술 이후 눈 위생 관리와 보습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된다. 고 원장은 “수술 후에는 눈을 비비는 행동을 피하고, 인공눈물 점안 등 기본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일라식은 계절에 따른 제한이 크지 않은 시력교정술로 분류되지만, 수술 과정의 정밀도가 중요한 만큼 사전 검사와 의료진의 경험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독일 광학기업 ZEISS가 제공하는 스마일 수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진 숙련도를 판단하는 참고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고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는 계절적인 요인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현재 눈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인지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정밀한 검안과 충분한 상담, 수술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jslee@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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