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단체들, ‘K비건 대한민국’ 조성 촉구

  • 등록 2026.04.17 0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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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식연합 등 “비건 채식 문화 확산 위해 정부·지자체·국민 동참해야”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채식협회 등 채식 관련 단체들이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 사회에서 비건 채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K비건 대한민국’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K팝, K드라마, K콘텐츠, K뷰티, K문화 등 이른바 K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이 비건 문화를 만들고 선도하는 나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건 채식이 건강과 동물,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방향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의 동참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국내 채식 인구가 2025년 기준 약 5%, 약 25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채식인이나 채식주의자에는 해당하지 않더라도 채식을 선호하거나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인구도 전체의 3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과거에는 건강이나 체질, 질병 등을 이유로 중장년층이 채식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이 한국의 비건 채식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젊은 세대가 비건 채식에 관심을 갖는 배경으로는 건강과 다이어트뿐 아니라 환경, 기후위기, 동물권, 공장식 축산의 문제, 반려동물 인구 증가, 윤리 소비, 가치 소비, 명상, 요가 등을 들었다.

 

또 건강한 먹거리와 삶에 대한 관심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마주한 과제이자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건 채식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관련 관심과 인구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는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 시민모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하 성명서 전문

 

[K비건 대한민국을 촉구한다!]

 

오늘날 전세계는 K팝, K드라마, K콘덴츠, K뷰티, K문화 등 그야말로 K신드롬 열풍이 강타하고 있다.

 

이러한 K열풍에 더불어, 한국이 K비건(VEGAN) 문화를 만들고 선도하는 비건 선진국으로 거듭 나기를 희망한다.

 

2025년 국내 채식 인구는 약 5%(약 2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에 비해 2-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채식인이나 채식주의자까지는 아니어도, 채식을 좋아하거나 채식을 선호하거나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분들 이른바 채식 '선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3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에는 중, 장년층이 건강이나 체질, 질병 등을 이유로 채식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면, 현재는 MZ세대라고 하는 20-30대 청년층이 한국의 비건 채식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비건 채식에 관심갖는 주요한 이유로는 건강과 다이어트 뿐 아니라 환경, 기후위기, 동물권, 공장식축산의 폐해, 반려동물 인구증가, 윤리 소비, 가치 소비, 명상, 요가 등이다.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이자 방향이 되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비건 채식이라는 것이 주목을 받으면서, 앞으로도 비건 채식에 대한 관심과 인구는 역사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제, 비건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건강과 동물, 그리고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K비건 대한민국을 만들고 선도하는 일에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동참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4.15일

 

-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 시민모임 -

서인홍 기자 des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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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기자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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