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월세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월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매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 결정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권(종로구, 중구, 용산구)의 월세는 한 달 만에 0.07% 상승하며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서남권(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도 0.04%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의 주요 업무지역인 광화문과 여의도와 가까워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
2021년 아파트의 대체재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 오피스텔이 약 3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광화문과 여의도, 강남권 등 직장 인근으로 이주하려는 사회 초년생과 1인 가구 수요가 급증하면서 월세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에비뉴 청계2차’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4년 전 분양가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59㎡ 이하 소형 주택이 3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60㎡ 이하 소형 주택의 비중이 전국 주택 매매량의 43.33%에 달해 실수요자들이 부담 가능한 가격과 효율적인 공간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비뉴 청계2차’는 전용면적 22㎡, 23㎡, 36㎡로 구성된 소형 상품으로, 청계천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는 베네치아 메가몰과 이마트 청계천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어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또한, 동대문 쇼핑몰, 대학교 병원, 주요 대학과의 근접성으로 학생과 직장인에게 적합한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통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신설동역(1·2호선, 우이신설선)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주요 권역으로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현재 오피스텔 시장은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에 따라 오피스텔이 한시적으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감소하면서 임대료 상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투자 가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파트 대비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환금성이 낮고, 여전히 높은 금리 환경이 투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39만6000원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에비뉴 청계2차’는 4년 전 분양가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의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에비뉴 청계2차’는 실거주와 투자 모두에 적합한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하며, 방문 상담은 대표번호를 통해 예약 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