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시민단체, '비건 채식 촉구' 기자회견 개최 [전문]

  • 등록 2025.03.25 1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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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지구 위한 필수 선택, 비건 채식 중요성 강조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2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비건 시민단체들이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비건월드코리아 △K-VEGAN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여러 단체가 주최해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 및 퍼포먼스를 통해 비건 채식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들은 비건 채식이 건강, 동물 보호, 그리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 등 많은 질병이 육식과 관련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질병 사망의 약 80%가 육식에 기인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며, 붉은 고기는 2군 발암물질로 지목했다.

 

 

또한, 매년 전 세계에서 1000억 이상의 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영화 '씨스피라시'는 매년 3조 이상의 바다 동물이 인간의 소비를 위해 죽어간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문제도 심각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한다. 고기 생산을 위해 대규모의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1kg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16kg의 곡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매년 수억 명이 기아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비건 채식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필수적인 방법이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채식에 동참해 건강과 지구, 그리고 동물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비건 채식 함께하자!
● 비건 채식 실천하자!
● 비건 채식 촉구한다!
● 비건 채식 정답이다!
● 비건 채식 필수이다!


● 비건 채식이 '건강'을 살린다!
● 비건 채식이 '내몸'을 살린다!
● 비건 채식이 '동물'을 살린다!
● 비건 채식이 '환경'을 살린다!
● 비건 채식이 '지구'를 살린다!


● 비건 채식으로 '기후위기' 극복하자!
● 비건 채식으로 '기후위기' 대처하자!
● 비건 채식으로 '기후위기' 해결하자!
● 비건 채식으로 '기후위기' 이겨내자!


오늘날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한다.

 

오늘날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의 원인이 대부분 육식과 관련있으며, 전세계 질병 사망의 약 80%가 육식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와 적색육은 2군 발암물질로 발표하였다.

 

또한, 매년 전세계적으로 1,000억 이상의 닭, 오리, 돼지, 소 등의 동물들이 인간의 음식으로 쓰여지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오늘날 '공장식 축산'을 '인류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는 매년 3조 이상의 바다 동물들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날 지구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는 지구 곳곳에서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산불, 폭풍, 멸종, 수몰 등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전세계 온실가스 중에서 교통수단에서 13%, 축산업에서 18%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매년 한반도 남한만큼의 열대우림이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방목지와 가축 사료인 콩, 옥수수 등 사료 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불태워지고 사라지고 있다. 실제로, 1960년대 이후 이미 지구상 열대우림의 1/2 이상이 사라졌고, 아마존 열대우림의 2/3가 불태워 사라졌다.

 

그리고 고기 1kg를 생산하기 위해 콩, 옥수수 등의 곡물 16kg가 필요하며, 육식 1인분을 위해서 채식 22인분이 필요하다.

 

또한, 매년 수 억명의 사람들이 기아와 굶주림으로 희생되고 있지만, 전세계 생산되는 콩, 옥수수 등 곡물의 45% 이상을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에게 먹이고 있다.

 

그리고 고기 생산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되는데, 소고기 1㎏을 얻기 위해선 1만 5,415ℓ의 물이 필요하며, 이는 1리터 생수 1만 5천개를 소비하는 것과 같다.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동물,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에 함께 동참하기를 촉구한다.

서인홍 기자 des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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