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반려해변 사무국(이타서울)이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열정 넘치는 지역 비영리 코디네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반려해변(Adopt-A-Beach KOREA)은 인류와 바다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수백개의 훌륭한 기관과 정부, 지방자치제도, 비영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해변정화 이니셔티브다.
지난 2024년까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의 정부 주도로 운영되던 반려해변은 2025년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으로, 지역 코디네이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이끌고 지역 해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코디네이터의 주요 활동 내용은 지역 내 반려해변 활동을 주도하면서 참여 단체, 어촌계,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더불어 정기적인 대민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해변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반려해변 지역 코디네이터의 모집 대상은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열정과 지역사회 협력 의지를 지닌 비영리 단체이다. 코디네이터 지원 혜택으로는 활동 경비 지급(최대 4000만원), 온라인 플랫폼 및 활동 오리엔테이션 제공, 기본 활동 물품 및 현장 교육 리워드 제공, 우수 코디네이터 정부 포상 기회 등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반려해변 사무국은 아름다운 우리 해변을 함께 가꾸어 나갈 열정적인 분들의 참여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전했다.
코디네이터 모집 정보와 지원 방법은 반려해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반려해변 사무국 공식 채널(카카오톡 ‘이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