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여의도 복합쇼핑문화 랜드마크 IFC몰이 봄을 맞아 다감각 체험이 가능한 ‘메종 라 플레르(Maison La Fleur)’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IFC몰은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 형형색색의 꽃다발을 장식해 파리 생제르망 거리의 플라워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튤립과 목련 등 봄꽃과 함께 다감각 체험이 가능한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이번 포토존 장식은 ESG 경영 일환으로 재활용 가능한 종이꽃과 스틸 구조물 위주로 구성됐다. 연출용 조화는 철거 이후 고객 대상 나눔 이벤트를 통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예정이다. 메종 라 플레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IFC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IFC몰 봄맞이 포토존 앞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IFC몰 기프트카드 50만원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IFC몰이 벚꽃 명소에 위치한 만큼 봄나들이를 나온 고객들이 IFC몰에서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감각 체험을 동반한 포토존을 준비했다”며 “이번 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아대학교는 이해우 총장이 환경부에서 펼치고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을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안녕(Bye)’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실천 각오와 함께 다음 챌린지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총장은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어서 다음 주자로 우철문 부산광역시경찰청장을 추천했다. 이 총장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을 쓰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등 노력하겠다. 올해 신입생들에게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나눠주기도 했다”며 “동아대는 수소·이차전지·파워반도체·바이오헬스 분야 인력 양성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주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관광객의 탈플라스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는 지난 15일 이마트(신제주점)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서귀포농협하나로마트, 29일 롯데마트(제주점)에서 각 사흘씩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도내 대형마트가 협업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말동안 친환경 및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을 전시·홍보한다. 이들 대형마트에서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에 참여하면 대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트 또는 튜브짜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플라스틱 제로 제주는 도민과 관광객 함께 만들어 나가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바구니 이용과 같이 작은 실천이 모여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이뤄나가도록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임기 여성에게 생리용품은 한 달에 한 번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생리용품 가운데 특히 탐폰은 샘 걱정 없이 넓은 활동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용되고 있는데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하는 템폰 5000개에서 1만 개에 달하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터의 경우 분해되는 데 약 50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탐폰은 유럽 해변에서 발견되는 다섯 번째로 흔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으로, 플라스틱 컵과 빨대보다 폐기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최근에는 생리용품에 대한 친환경 대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한 스타트업이 해초로 만든 생분해 탐폰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2021년 설립된 바이일드(Vyld)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추출한 바이오폴리머로 친환경 생분해 탐폰 '켈폰(Kelpon)'을 개발했다. 바이일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일회용 탐폰은 면이나 비스코스로 만들어지고 플라스틱 포장지에 포장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비료, 살충제, 담수 없이 육상 식물보다 10배 더 빨리 자라는 해조류를 활용해 탐폰을 개발하기 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간에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나와 화제다. 최근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게재된 중국 광저우 지난대학교(Jinan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수돗물을 5분간 끓이게 되면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하는데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미세플라스틱이 증가했고 작은 플라스틱인 만큼 인체에서도 발견되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연구팀은 수돗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알아내고자 했다. 연구진은 물에 포함된 미네랄과 화학물질, 그리고 나노 마이크로 플라스틱(NMPs)을 첨가한 수돗물을 이용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광저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수돗물 샘플을 구해 각 샘플을 다양한 수준의 나노 마이크로 플라스틱(NMPs)로 오염시켰다. 그리고 각 샘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저독성 용매에 잘 녹는 열경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진철‧정지은‧유지홍 박사 연구팀은 4일 녹지 않아 재활용이 불가능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는 ‘열경화 플라스틱’을 촉매의 도움 없이도 특정 저독성 용매에 녹는 소재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한 열경화성 고분자 소재의 구조를 변경해 기계적 물성을 달리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열경화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저감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이온 전도성을 가지는 고분자 구조로써, 고체전해질 지지체 등의 차세대 에너지 소자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열경화 플라스틱은 한 번 모양을 만들고 나면 더 이상 형태를 바꿀 수 없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휴대폰, 건축자재,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잘 녹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을 오염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 특히 열경화 플라스틱과 같은 매우 단단한 성질의 소재를 녹이기 위해서는 강하고 독하며 인체에 해로운 유기용매 및 유기 주석 화합물 기반 촉매가 필요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포장 선물 제품이 많아질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ESG 활동의 일환인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보랭 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이지만, 대부분 1회성 폐기물로 버려진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제안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추석 기간 첫 회수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해 추석까지 총 세 번의 명절 동안 총 4만여 개의 보랭 가방을 모았다. 2022년 추석에 처음으로 약 1만개의 보랭 가방을 회수한 이래, 지난해 추석에는 약 1만5000개까지 보랭 가방의 회수량은 명절마다 약 10~20% 이상씩 느는 추세다. 이는 최근 3년간 명절 선물 세트 판매량이 매해 10% 이상 증가한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지는 결과다. 올 설에는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한다. 오는 2월11일부터 3월3일까지 32개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 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반납 부스를 운영해 보랭 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클리(meekly)가 신제품 퓨어버블 핸드워시 2종과 생분해 항균 수세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브랜드 런칭을 알린 미클리는 첫 제품으로 ‘미클리 퓨어버블 핸드워시’를 선보였다. 파우더향과 레몬향 2가지 향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우려 성분 14종의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첩포 테스트를 통해 피부 무자극성을 인증 받았고, 글리세린을 첨가해 피부 보호 기능을 갖추어 부드럽고 촉촉하게 세정할 수 있도록 했다. 파우더 향의 경우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항균 시험에서 99% 항균 능력 인증을 완료했으며 미세먼지 98% 이상의 세정력 테스트를 완료했다. 제품은 거품형 세정제와 호환되는 다양한 디스펜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별히 미클리 핸드워시는 네이버쇼핑 랭킹 1위 자동손세정기 브랜드 무아스의 제품과 함께 출시와 동시에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출시한 ‘미클리 생분해 항균 수세미’는 음식물 끼임이 적고 통풍이 용이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물망 구조의 디자인으로 소량의 세제로 풍성한 거품을 생성해 깨끗한 세척을 돕는다. 사용 후 매립 시 생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보다 환경을 위해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결혼식을 올리려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친환경 예식을 위해 '소풍결혼식'을 마련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친환경 예식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10월11일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준비부터 예식까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예식으로, 친환경 결혼문화 확산과 피로연 문화 개선을 지향한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3쌍이 소풍결혼식을 올렸다. 소풍결혼식은 꽃장식, 청첩장 등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예식 물품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 피로연(도시락, 비가열 음식 등),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으로 친환경을 추구한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한 총 16개팀의 평균 예식 비용은 1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과 재생용지 청첩장부터 다회용기 도시락 피로연까지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2개팀은 도시락 메뉴를 비건식으로 준비했고, 또 다른 2팀은 예식을 통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탄소 상쇄를 위해 나무심기 기금을 기부했다. 또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주목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대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가운데서도 특히 내용물과 함께 먹어도 되는 ‘식용 포장재’는 중요한 트렌드가 되고 있다. 다음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용 포장재 제조 업체다. 런던에 본사를 둔 스트루들스(Stroodles)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플라스틱 빨대의 대안으로 파스타 빨대를 출시했다. 이탈리아의 드럼 밀과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빨대를 만들어 플라스틱처럼 쓰레기가 나오거나, 종이 빨대처럼 흐물거려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딱딱한 파스타면과 유사한 식감을 지닌 스트루들스의 빨대는 별도의 맛이나, 향이 없고 차가운 음료에서 1시간 이상 단단함을 유지해 완벽한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스트루들스는 빨대에 이어 에코 플레이트, 컵, 스푼 등 제품군을 넓혀 가고 있다. 컵과 스푼은 물, 귀리겨, 밀가루, 설탕으로 만들어지며, 스푼은 밀가루 기장 가루 쌀가루 등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제품은 먹을 수 있는 만큼 코코아 맛, 흑후추, 마살라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스트루들스의 제품군은 모두 따뜻한 식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포장재이며, 이중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는 24일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 - 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를 발간하고 생수 및 음료류에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식품 포장재 비율이 78.3%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폐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부분이 식품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수 및 음료류에서 식품 포장재의 48.1%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에서는 3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우리가 버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3개 중 1개가 일회용 음료에서 나오는 것. 특히 생수 및 음료류는 4년 연속 가장 많은 배출량을 발생시키는 카테고리로, 변화가 가장 시급한 제품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높은 생수 및 음료류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롯데칠성음료가 차지해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2위는 삼다수를 제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3위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비닐 포장재를 개발해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상품 포장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된다. 이 포장재는 기존 비닐 포장에 주로 쓰이던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없이 생분해성 소재로만 만들어졌다. PVC는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지만 생산,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 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배출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차별화 R&D 역량을 토대로 연구개발을 진행, PHA 등 생분해성 소재로 일반 비닐과 비슷한 물성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PHA가 적용된 비닐 포장재는 △무겁거나 모서리가 뾰족한 상품이 담겨도 찢어지지 않는 내구도 △담긴 물건이 비치지 않는 차폐성 △송장 스티커가 떨어지지 않는 접착성 등 배송용 비닐 포장에 적합한 상품성을 갖췄다. 이 때문에 비닐 포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 포장재는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올리브영의 도심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K팝 산업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아티스트의 공연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자원 선순환과 추억을 담은 특별한 굿즈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이브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잡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던 각종 용품을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제품화하는 것을 말한다. 누깍은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현수막을 가방, 지갑, 휴대폰 케이스로 제작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현재 아티스트 공연장에 걸리는 현수막은 대부분 행사 뒤 폐기처분된다. 하이브는 이중 일부를 업사이클링해 머치로 만들면 팬들이 공연장과 팬미팅 현장에서 가졌던 경험을 기억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번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방탄소년단·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 등 5개 팀의 콘서트와 팬 이벤트에서 내걸린 현수막이 활용됐다. 여기에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2023 BTS FESTA'와 세븐틴의 팬미팅 '캐럿랜드(CARAT LAND)',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두 번째 월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디저트39가 자사에서 사용하는 텀블러의 사용량을 높여, 2028년까지 탄소를 9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정부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발 맞춰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디저트39는 평소 탄소중립과 실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카페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특히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했다. 리유저블 텀블러 할인 이벤트, 한정 리유저블 텀블러 무료 증정, 다양한 캐릭터 텀블러 이벤트 등 리유저블 텀블러를 가지고 디저트39 카페에 가면 일부 음료나 커피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디저트39의 리유저블 텀블러는 단단한 소재로 지속 사용 가능하며, 사용 횟수가 추적된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텀블러 사용의 흥미를 일으킨다. 나아가 모든 텀블러를 지참해 카페 디저트39에 방문하면, 전메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최대 1,4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카페 특성상 이익이 가장 높은 아메리카노 수익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원두 가격을 30~50% 내렸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에 아메리카노를 마진 없이 공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과 앞치마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파파존스가 새롭게 도입하는 유니폼과 앞치마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분쇄해 만든 원사로 제작되었다. 유니폼에는 폐페트병 16병이, 앞치마에는 18병이 각각 사용됐으며 활동하기 편안한 디자인에 파파존스의 컬러인 녹색과 아이보리색으로 신선하고 청결한 느낌을 더했다. 이번 업사이클링 유니폼과 앞치마 제작은 미국 파파존스를 비롯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라마다 단계적으로 도입되며 한국파파존스는 지난달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다. 파파존스 피자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한편 페트병 처분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심어주는 업사이클링은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