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한국마사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가 개최됐다.
한국마사회는 더 이상 경주에 출전하지 않게 된 은퇴경주마가 이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말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은퇴한 지 3년 내외인 경주마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도 그 일환이다.
이번 대회의 품평회에서 등급을 획득하거나 비기승 종목에서 합격한 말, 그리고 경주를 완주하고 일정 순위 이내에 입상한 말에게는 훈련보조금을 지급하여 승용마로서의 성공적인 전환을 돕는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대회는 은퇴경주마들에게 제2의 삶을 부여하는 말 복지로서의 의미가 있다. 우리 말산업의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는 은퇴경주마 복지에도 승마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