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햇빛광장에서 피어난 봄날의 특별한 야외 결혼식

  • 등록 2025.04.30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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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 2층 햇빛광장에서 예식,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피로연 진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마포구는 지난 4월 27일, 마포구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구청사 2층 햇빛광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야외 결혼식은 구청사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문화 행사, 세미나 등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관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햇빛광장(구청사 2층)에서 예식이, 구내식당(구청사 지하 1층)에서는 피로연이 진행되어 공공장소를 활용한 색다른 결혼식 모델을 선보였다.

 

자연광이 비추는 햇빛광장은 로맨틱한 예식장으로 변신해 신랑·신부와 하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청사 대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사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여, 보다 체계적인 시설물 사용료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구청사 시설물 신청 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마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 그 밖에 마포구청장이 사용 허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공시설 개방은 행정이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청사 내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구청사 2층 민원여권과 에서는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청사 2층 햇빛광장과 연결된 통로 끝에는 임신 준비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건강 서비스의 거점인 ‘햇빛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마포구청 2층 공간은 혼인·출산·가족의 출발을 함께 응원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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