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동구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4월 30일부터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2025년도 표준주택으로 선정된 주택 799호를 제외한 개별주택 9,358호이다. 공시가격은 지난 18일 개최된 강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강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 한국부동산원 담당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가격의 적정성을 심의하여 결정지었다.
올해 강동구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2.59%로 소폭 상승했다. 그 원인은 누적된 주거용 토지의 지가가 소폭 상승했고 강동구 내 대단지 아파트 신축 등의 영향으로 평균 거래금액이 상승한 결과로 분석됐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구청 재산세과나 동주민센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특성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변경된 주택가격을 조정·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