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은 지난 2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 지구에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4천8백여 명의 회원(라이온)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이웃들을 위한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기부 문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박찬만 총재는 역대급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면서 “우리 지구에서 모금한 성금이 산불 피해복구는 물론 소방 안전 도구 등 여러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삼희 하동 부군수 역시 감사의 말과 함께 “성금을 빈틈없이 요긴하게 사용함으로써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 지구의 따뜻한 마음에 꼭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 지구는 경남 관할 최대 봉사단체로 소외계층을 위한 소아암·당뇨병 퇴치, 재해예방 지원, 청소년 봉사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