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는 29일 합천군민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28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내 4개 군(합천군,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이 참여하는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1994년 창녕군을 시작으로 매년 돌아가며 개최되며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격려사에서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안전하고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방식은 팀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우승은 합천군 대병팀, 준우승은 의령군 벽화팀, 공동 3위는 의령군 화양팀과 창녕군 우강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제29회 대회는 내년에 창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