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목디스크 주의해야하는 일자목증후군

  • 등록 2023.10.13 09: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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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잠깐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려 했지만, 정작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몇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경험. 아마 다들 많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 연락수단을 넘어 정보전달 및 취미생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차지하는 부분이 많지만 장시간 이용 시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목디스크'이다.

 

스마트폰을 쳐다보기 위해 고개를 밑으로 내린 자세는 머리의 무게가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런 자세를 오랜시간 동안 취하면 목의 경추 형태가 변형될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인 C자형태가 아닌 일자형태인 일자목으로 변형되며 흔히 거북목이라고도 부른다.

 

일자목증후군을 방치하면 경추 추간판이 손상되어 결국 목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 사이로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 척수에 압박을 가하여 통증 등 다양한 이상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목과 어깨, 팔, 등에서 신경통이나 저림, 감각 이상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하반신/전신마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

 

 

허나, 목디스크 초기에 치료를 진행한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증상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가 있다.

 

이 중, 프롤로 주사치료는 손상된 인대, 힘줄, 관절에 주사하여 손상된 조직 치유촉진과 틍증감소에 효과적이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경추 인대와 힘줄, 신경 등 중요한 구조물을 실제 눈으로 확인하며 정확한 부위에 주사하는데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시간도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겐 유용한 치료방법이다.

 

부산진구 편한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최석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목은 경추와 주변에 경동맥 등이 있기 때문에 매우 예민하고 중요한 곳이다"라고 말하며 "이상증세가 느껴질 시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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