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새해를 맞아 한 살 더 나이를 먹으며 하나 더 늘어난 주름살이 고민인 이들이 많다. 주름살이 생길 뿐 아니라 피부가 노화될수록 전반적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팔자 주름이 깊어지고 턱 라인이 무뎌지는 등 얼굴 윤곽이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노화가 체감되기 시작했다면 그 원인을 찾고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통해 노화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부터 보톡스, 필러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얼굴 주름과 피부 처짐이 피부 가장 안쪽에 있는 근막층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진행할 경우, 일시적인 효과로 그치거나 반복적인 시술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비티엘社가 개발한 엠페이스(EMFACE)는 피부 속 근육까지 탄탄하게 끌어올려주는 차세대 리프팅 장비이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작년말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엠페이스는 하나의 어플리케이터에 고주파(Synchronized RF)와 하이페스(HIFES: High Intensity Facial Electromagnetic Stimulation) 기술을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진피층과 근육층에 맞춤형 에너지를 전달한다. 근육과 피부를 모두 치료하는 전기 근육 자극과 동기화된 고주파를 동시에 구현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

기존 리프팅 시술이 진피층 또는 피하지방층까지만 침투하는 데 비해, 엠페이스는 진피는 물론 결합조직과 근육층까지 도달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노화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근밀도를 개선해 피부 지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동안중심의원 구소연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고주파와 하이페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치료법은 리프팅 장비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노화된 근육을 개선하고 콜라겐을 생성해 최적의 페이스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 원장은 “시술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개인 피부 상태 및 얼굴 형태에 따라 시술 기간과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엠페이스는 비티엘코리아에서 작년 말 국내에 론칭한 리프팅 장비로, 기본적으로 비침습, 비절개 시술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수면마취나 마취 연고 없이도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거의 없다. 이마와 뺨 등에 일회용 접착 패드를 부착해 진행되며, 시술 시간도 20분 내외면 충분하며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